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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	한국에 비해 교수들과 학생사이의 거리가 먼 것 같다. 우리 대학의 경우 학생들이 수업 시작전에 교수님을 위해 커피나 음료 수를 준비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, 이곳 분위기로는 전혀 상상할 수 없을 것 같다. 지식을 가르치고, 지식을 배우는 것 외에는 별 다른 화 학적 관계(chemical relationship)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. 교수들과 학생사이가 밀접한 우리 대학의 경우가 사제지간의 정을 더 욱 느끼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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