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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	이제 여름 방학(summer break)이 시작되어 학교에는 학생들이 많이 붐 비지는 않는다. 약 3 달되는 방학동안 어떤 학생들은 장거리 여행을 떠나고, 어떤 학 생들은 여름 계절 학기를 수강하기도 한다. 내가 알고 있는 한국 유학생 몇 명은 계절학기를 신청하는 듯하였 다. 방학에도 쉬지 못하고 바쁘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면 한국에서 부모 밑에서 공부하는 것이 사치스러운 공부라고 느껴지기도 한다. 내가 소속된 연구실의 대학원생들은 미국 뿐 아니라 여러 나라(스페 인, 중국, 멕시코, 이집트 등)에서 유학온 학생들이다. 남미는 이곳에 서 가기가 비교적 편해 방학때 마다 자기 나라로 한달 예정으로 방문 하는 듯하다. 그래도 여행 비용이 만만치 않을텐데, 집이 부유한듯 하 다. 이제 나도 이곳에서의 공부를 정리할려고 한다. 여러 가지를 배웠지만,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가 스스로 찾아 공부해 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. 이 곳의 지도 교수는 아주 명성이 있는 분이 지만 학생들에게 처음부터 모든 것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. 즉, 준비 된 학생에게만 조언이나 도움을 주신다. 준비된 자에게만 기회가 온다는 말처럼, 우리 학생들도 뚜렷한 목적 을 갖고 스스로 그 목적을 위해 진리를 찾아가기 바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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