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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제목 : 수업 관람기(5)

작성자 : 이재성

약 4주 정도의 겨울 방학 (winter break)을 마치고 새로운 학기가 시 작되었다. 이전 학기의 성적 결과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는 학생이 있으나 대부 분 교수의 판단이 번복되는 경우가 없다. 성적을 잘 주고 숙제가 적 은 class에 학생들이 몰리는 것은 이곳도 마찬가지 인 것 같다. 수강 과목의 포기는 기말고사 전까지 가능하며, 재 수강이 이곳에는 없다. 그러므로 대학원 수업에는 청강생이 많이 있다. 이 대학의 수업도 한 학기에 16주를 진행하므로 우리 대학과 수업 일 수는 동일하다. 그러나 수업이 휴강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. 우리 대학 에서는 대동제, MT 등의 행사 때는 수업하기가 무척 힘이 들었던 기억 이 있다. 이 전에도 언급했지만 미국의 대학 분위기와 우리 대학 분위기를 직접 적으로 비교하기는 힘들다. 한국적 사고 및 풍토에서는 우리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. 그러나 다른 외국 대학에 대해서도 그 분위기를 조금 은 알 필요가 있을 것

작성일 : 2003-01-3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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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 수업 관람기(5) 이재성　 2003-01-30 1567